그림책 가든 수업_전나무가 되고 싶은 사과나무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온몸이 얼어붙는 것 같고 오늘 따뜻한 햇살이 너무 감사하게 느껴져요 이런 날 좋은 분들과 함께 그림책가든 수업에서 만나뵙게 되어 너무 감사드립니다.

오늘 함께 나눈 그림책은 <전나무가 되고 싶은 사과나무> 입니다.

전나무가 되고 싶은 사과나무 저자 조아니 데가니에 출판 노란돼지출시 2019.12.06.

쓴 죠아니·디,에는 캐나다 퀘벡에 살고 있다고 합니다.

퀘벡 최대 수출 품목 중에서 크리스마스 트리로 자주 쓰인다 발삼 전나무가 있다는 사실이 이 그림책과 무관치 않게 보입니다.

그 전나무 숲에서 살게 된 한 그루의 사과 나무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표지를 보자마자, 전나무가 되고 싶은 사과 나무가 전나무에 따라간다는 내용 같다고 마치 책을 읽는 듯 이야기를 풀어 주셔서 오늘 수업이 더 기다렸었습니다!
전나무 숲에서 사는 사과 나무는 귀중하게 다루지, 예쁘게 자라는 전나무가 너무 부러웠습니다.

나무 기둥이 잘린 채로 차에 실어 가는 전나무를 보면서도 그냥 자유롭게 날아가는 전나무가 부럽다고 생각 정도였습니다 전나무처럼 포근한 집에서 선물 상자에 둘러싸인 황금빛 별을 머리에 꽂고 화려하게 빛나는 모습을 꿈꾸곤 합니다.

.꿈은 꿈일 뿐..12월 24일 모든 전나무가 떠나고 홀로 남은 사과 나무는 외롭고 추운겨울을 보내야 했어요 우리도 남과 다른 나의 모습을 보며 그저 부러워했던 기억을 떠올리고 사과 나무의 외로움에 공감하기도 했습니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은 그 순간이 지나 우리가 찾은 반짝이는 순간을 사과 나무도 가지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 마지막 장면에선 정말로 박수를 치고 싶었어요..전나무는 크리스마스에 빛나지만 사과 나무는 달랐습니다.

그리고 우리도 각각 다른 빛나는 때가 있습니다.

<전나무가 되고 싶은 사과나무>를 읽고 함께한 가든 수업은 크리스마스 스웨그 만들기 입니다.

스웨그는 가랜드의 한 형태로 꽃다발을 뒤집은 듯한 모양으로 벽에 걸어 장식하는 소품입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드라이할 수 있는 다양한 소재와 리본, 오너먼트를 넣어 연출하기도 하죠? 카이부키 삼나무 더글러스 비단 향나무 낙상홍가주름 오늘 사용된 소재서로 도와주면서 즐겁게 만드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차잔저 스타일로 멋지게 완성되었습니다다같이 모아두었더니 커다란 가랜드 모양이 되었네요.오늘 나눈 이야기들이 이 스와 그 안에 들어있어요 벽에 걸어놓고 나의 빛나는 때를 기억하고 내 아이의 빛나는 순간을 기대하며 오늘도 새로운 희망을 품어보도록 해요!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나눈 이야기들이 이 스와 그 안에 들어있어요 벽에 걸어놓고 나의 빛나는 때를 기억하고 내 아이의 빛나는 순간을 기대하며 오늘도 새로운 희망을 품어보도록 해요!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