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예박물관 입고 꾸미기 위한 공예 앙드레김 전시회

패션계의 대부라고 불리는 앙드레 김 선생님을 아세요?우연히 신문 기사에서 발견한 앙드레김 전시회 소식이었습니다.

언제 다시 만날지 모르겠지만 안 갈 수는 없잖아요?안국역에 있는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전시회를 보고 온 소감을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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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고 장식을 위한 공예 “서울공예박물관 전시3동 3층 2023.02.07 ~ 2023.04.02 am 10시~ pm 6시 서울무료전시회 동영상 촬영불가 @by the gudymama

” 입고 장식을 위한 공예 “서울공예박물관 전시3동 3층 2023.02.07 ~ 2023.04.02 am 10시~ pm 6시 서울무료전시회 동영상 촬영불가 @by the gudymama

날씨가 안 좋아서 사람이 별로 없는 줄 알았는데 서울공예박물관은 이날도 꾸준히 사람들이 오고 있었어요.^^ 1. 여기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전시회는?

서울공예박물관은 전시 1, 2, 3동과 어린이박물관을 위한 교육동이 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전시회는 다음과 같습니다.

전시 1동 2층 : 장인, 세계를 유익하게 하다.

전시 1동 3층: 입고 장식을 위한 공예 전시 3동 2층: 자수, 꽃이 핀다.

전시 3동 3층 : 보자기, 일상을 감싼다.

2.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앙드레김을 만난다.

전시회 팜플렛을 들고 서울공예박물관 3층으로 올라갑니다.

전시회 팜플렛을 들고 서울공예박물관 3층으로 올라갑니다.

순백색 의상이 너무 예쁜지…화폐를 대체할 만큼 귀했던 원단으로 만드는 의상은 신분을 나타내는 중요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이건 지금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앙드레김 2006, 2009선생님이 만드신 웨딩슈트와 드레스입니다.

되게 화려하죠. 남자정장은 보니깐 선생님 작품이라는걸 단번에 알게되었어요^^윤보성 연미복저는 대통령 윤보선의 연미복입니다.

독립기념관 소장인 것 같은데 아직도 보관되어 있다니 놀랍네요.최경자 코트 드레스 1968노라노 1962 웨딩드레스 / 크리스티나 양장점 약혼식 드레스당시 부유한 분들은 약혼식 드레스도 입고 있었나 보네요?일본풍 같기도 하고…감지된 언어가 없습니다.

입력 언어를 확인해 주세요.민철훈이 착용한 대례복과 대례모입니다.

상의는 개량 한복 느낌이 들죠?저희가 드라마에서 봤던 옷과 비슷한 것 같아요.20세기 전반에 입었던 플레어 드레스와 웨딩드레스입니다.

순백색 의상이 정말 예쁘다그렇죠? ③표현하다.

안드레킴 플리츠 드레스 / 자켓과 시스커트앙드레김 이브닝 드레스 2002 / 조예련선생님 의상과 섬유공예가 조예련의 작품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주름을 사용하여 입체적으로 변화된 드레스 밑단이 풍성해 보입니다.

최경자, 앙드레김, 노라노 선생님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여있네요. 가운데 보이는 플레어 드레스는 노라노 선생님의 작품입니다.

저는 왜 청자가 생각나는 거죠?주름을 통해서 입체감을 확실히 표현했어요.카도보리섬유공예가 문보리의 작품은 섬유를 소재로 굴곡을 주어 의상에서의 주름을 표현한 것 같습니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디자인과 공예의 교차점을 찾아가는 것이 이번 전시회의 목적입니다.

프린트 기법을 이용한 최경자 선생님의 시프트 드레스가 보이네요.1970년대 작품인데 너무 화려하네요.노라노 선생님의 드레스는 우아한 프린트가 사용되어 매력적이었습니다.

이건 저도 입고 싶어요.물론 안맞겠지만..(모델분이 날씬하셨는지 의상이 너무 작아요. >.<…)앙드레김 드레스 앙상블/김계옥사실 단순한 장식 때문일 수도 있고, 풀림이 풀리지 않게 하는 기능성 때문일 수도 있겠네요.실에 구슬과 스팽글 등을 붙여 입체적인 것이 되는 과정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전 패션쇼 영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동영상으로 찍고싶은데 촬영이 안되서..ㅠ.ㅠ..아쉽습니다.

모델분들의 어색한 표정과 걷기, 하지만 관람하시는 분들이 즐거워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너무 화려했던 핑크 드레스.누구 건지… 안 썼네요. 누구 거지?검은머리와 흰의상으로 대표되었던 앙드레김 선생님입니다.

이건 생전에 입던 의상이에요. 수십 벌의 의상을 만들어 놓고 번갈아 입었다고 하는데 돌아가신 후 딱 두 벌만 남기고 불태웠다고 합니다.

이거는 그중에 남은 한 벌… 소중한 옷이네요.노라노 선생님 패턴 작업인데 색감이 화려해서 그 당시에 작업한 줄 알았어요.지금보다 더 화려한 느낌이에요.한국에서 처음으로 패션쇼를 여신님이라고 하네요.오른쪽 의상은 배우 장동건 씨가 패션쇼에서 착용한 의상이래요.당시 유명 연예인만 입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④ 아카이브 랩아카이브 랩에서는 김한나, 이유진, 니콜 얼티네스, 퍼시 배트돌제이의 의상과 스케치 자료를 볼 수 있다.

원단을 직접 만져볼 수 있으니 여러분도 체험해 보세요.자칫 놓칠 수 있는 공예+패션기법 카드입니다.

이번 ‘입고 장식을 위한 공예’ 전시회 작품에 사용된 기법이 담겨 있습니다.

저는 앞에 분이 두고 가셔서 몇 장의 카드를 얻었네요.^^일반적인 패션쇼가 디자인을 중시한다면 이번 서울공예박물관 앙드레김 전시회는 기법적인 면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다양한 시도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네요.안국역 전시회로 입고 장식을 위한 공예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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