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원적산

경기 이천시 백사면 산수유마을 뒤편에 있는 원적산. 제철이었다면 무척 아름다웠을 이천 산수유마을을 지나 선덕여왕 때 창건된 사찰인 영원사에서 등산을 시작했다.

등산로 가는 길목에는 명자나무 꽃이 붉게 피어 있어 ‘자야자야 불러서 산 아빠~ 자야자야 찾아서 산 엄마~’라는 이유 없이 나훈아의 <명자>라는 노래가 떠올라 저절로 흥얼거리게 됐다.

등산로 가는 길목에는 명자나무 꽃이 붉게 피어 있어 ‘자야자야 불러서 산 아빠~ 자야자야 찾아서 산 엄마~’라는 이유 없이 나훈아의 <명자>라는 노래가 떠올라 저절로 흥얼거리게 됐다.

등산로 곳곳에도 제철 핑크빛 진달래가 산중에 피어있어 무척 아름다웠다.

영원사에서 영원사 갈림길까지 15분간 이어진 오르막인 너덜길과 45분간 오르내리며 산속의 임도를 걷다가 원적봉(▲564m)에 이르자 갑자기 시야가 트여 전망이 매우 시원해졌다.

이천 시내와 들판이 내려다보이고 능선으로 이어진 또 다른 봉우리인 인천 덕봉이 멀리 바라보자 감탄했다.

몇 년 전 왔을 때 사막 같은 민둥산이었던 원적산이 지금은 나무와 풀이 제법 자라고 있어 초록빛 기름진 산으로 변하고 있으며, 원적봉에서 천덕봉으로 향하는 길목에는 나무계단도 새롭게 놓여 있어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사방팔방 탁 트인 풍경 속을 걸어 천덕봉(▲634m)에 이르자 천덕봉의 풍경 또한 갖춰진 산야와 이천 시내, 그리고 이선리 골프장이 내려다보니 조망이 무척 시원했다.

하산길에는 원적봉을 지나며 낙수재폭포 쪽으로 내려 용원사로 갈까 하다가 다음을 기약하고 바로 용원사로 내려가 경내로 들어서자

사방팔방 탁 트인 풍경 속을 걸어 천덕봉(▲634m)에 이르자 천덕봉의 풍경 또한 갖춰진 산야와 이천 시내, 그리고 이선리 골프장이 내려다보니 조망이 무척 시원했다.

하산길에는 원적봉을 지나며 낙수재폭포 쪽으로 내려 용원사로 갈까 하다가 다음을 기약하고 바로 용원사로 내려가 경내로 들어서자

승려들과 많은 부처들이 대웅전 마당에 모여 천도재를 크게 지내는 모습이어서 사찰을 둘러보는 것이 조심스러웠다.

호리호리한 모양의 석불입상과 범종각, 그리고 큰 은행나무와 연못이 있는 넓은 마당, 대웅전만 한참 둘러본 뒤 일찍 경내를 떠났다.

배낭여행 성지로도 유명한 원적산은 약 1시간 반 만에 정상에 오를 수 있으며 능선으로 연결된 원적봉과 천덕봉 사이를 오르내리며 시원한 풍경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어 언제 가도 매력적인 산이었다.

(2023.4.16.일)

승려들과 많은 부처들이 대웅전 마당에 모여 천도재를 크게 지내는 모습이어서 사찰을 둘러보는 것이 조심스러웠다.

호리호리한 모양의 석불입상과 범종각, 그리고 큰 은행나무와 연못이 있는 넓은 마당, 대웅전만 한참 둘러본 뒤 일찍 경내를 떠났다.

배낭여행 성지로도 유명한 원적산은 약 1시간 반 만에 정상에 오를 수 있으며 능선으로 연결된 원적봉과 천덕봉 사이를 오르내리며 시원한 풍경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어 언제 가도 매력적인 산이었다.

(2023.4.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