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방문하고 2주만에 오는거라 뭔가 낯선 기분 젤리 곰을 보러 기분좋게 병원방문
오늘도 대기가 너무 많아서 다른 원장님이 봐주셨어요
질 초음파 보자마자 여기저기 움직이는 귀여운 젤리 곰방이 주수대로 커지고 심장소리도 좋다고 하셨는데…
콩콩 이승엽을 보자마자, 질 초음파 등 초음파를 갈마보면서 표정이 좋지 않았어요안 좋은 예감캥캥이 반짝이는 심장이 움직이지 않으면… 그렇긴 무슨 전조 증상도 없어서 그냥 멍한 기분,/ 베니 신구 트윈, 쌍둥이 소실은 자주 발생하는 것이며,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지난번의 검진 때 콩콩이가 크기도 주대로 따라갔으니까 안심하고 있었는데…이래봬도 너무 슬픈 마음과 아이들을 자주 안아 주지 못한 죄책감이 함께 있네요
계획하에 가지고 있는 둘째 쌍둥이라고 해서 기쁜 마음도 있었지만 사실 걱정과 현실적인 문제에 고심하고 있었는데 사실 찬희는 임신부터 출산까지 순조로웠기 때문에 당연히 그럴 줄 알았는데 너무 쉽게 생각했던 것 같아요.병원에서는 쌍둥이 유산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만, 직접 대면 귀에 전혀 들리지 않았습니다.
두 아이를 안고 있었는데 갑자기 예고도 없이 떠나버렸다.
. 8주동안 안고있던 콩콩이를 보내주었습니다.
콩콩이한테 미안했고 혼자 남은 방이가 더 소중하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