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남자 생일선물, 이 정도는 해야지

남자친구와 몇 번의 기념일을 함께 보내면서 점점 고민이 커지는 게 어떤 선물을 해줄까요?아무래도 오래 만나다 보니까 안 해봤을 정도라서 점점 당연히 할 일이 없었거든요.흔한향수부터시작해서카드지갑,벨트,운동화,옷,다양한커플아이템들을다해봤어요.그래서이번30대남성의생일선물을고르기까지일주일이상걸렸나보네요.

그렇게 생각해 낸 것이 차량용 방향제였습니다.

주로 데이트할 때 차 타고 돌아다니고 이제 날씨도 슬슬 따뜻해지겠네, 드라이브나 여행도 자주 가기로 했으니까 차에 좋은 향으로 바꿔주고 싶거든요?이미 고가의 생일 선물은 많이 해봐서 소소하게 축하해도 될 것 같았어요.가격이 중요한건 아니니까요~

그렇게 제가 일주일 넘게 찾아서 고른 건 ‘뱀보릭’ 브랜드 제품이에요.먼저 30대 남성 생일선물로 주기에 고급스러운 패키지에 구성품이 예쁘게 들어있어서 받는 사람도 기분이 좋아진다~?그런 느낌이 들었어요.간단하게 쓰여진 설명서 카드도 있기 때문에 세팅할 때는 한 번 읽어 보았습니다.

항상 액상 디퓨저를 두고는 있었는데 한 번 흘린 적도 있고 방향은 잘 되는 것 같았지만 지속력이 별로 좋지 않아 바로 교체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오래 쓸 수 있는 부분도 비교를 했는데 이게 석고에 오일을 뿌려 쓰는 송풍구형이기 때문에 향이 빠져도 액을 리필하면서 반영구로 쓸 수 있다고 합니다.

가격도 2만원 후반이었는데 패키지도 고급스럽고 가성비까지 좋아서 30대 남성 생일선물로 준비한 저도 굉장히 만족감을 느낀 제품이에요!

포장 비주얼에 한번 반하고 향에 두 번, 디자인에 세 번 반했어요.남자친구는 기분이 좋든 나쁘든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데, 이번에는 운전할 때마다 좋은 향기가 느껴진다고 콧노래를 흥얼거리는 거죠?이런 모습은 손꼽히고 신기했지만 그만큼 마음에 들었다니 다행이에요!

리뷰는 8천개가 넘는 호평이 많았지만 처음 보는 브랜드라 향은 무난하게 블랙체리향을 골라봤습니다.

사실 종류가 너무 다양해서 고르기 어려워서 대중적인 걸 선택한 것도 있어요 달콤한 체리향은 자주 접해본 향인데 벤보릭향은 깊이가 남달랐어요.

그 이유가 안전성을 인증받은 프랑스산 원료로만 담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프랑스산이 명품 향수에 쓰이는 원료라던데 맡아보니 확실히 깊은 깊이가 있는데 인위적이지도 않고 독하지도 않고 계속 생각나는 향이었어요!
지금도 체리즙을 짜낸 듯한 그 달콤함의 향기를 잊을 수가 없어요.석고에도 같은 향이 발라져 있습니다만, 그래서 파우치에 블랙 체리 네임이 써 있는 것 같습니다.

약간 단맛이 느껴지면 기분도 좋아지고 여기에 오이까지 뿌려 사용하다 보면 향이 좋지 않을까 싶어요.향을 머금은 석고를 넣어두는 케이스입니다.

생각보다 멋스러움이 느껴져서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던 디자인이었어요.포토 리뷰만 봤을 때는 그냥 예뻐보였는데 전부였는데 실물로 보니까 메탈의 반짝임이 느껴져서 은은한 세련미가 느껴지더라고요.남자친구 차에 설치해둔 비주얼인데 확실히 차에 두면 멋짐이 배가 되는 것 같았어요.디자인 자체는 클래식하고 내부와도 어우러져 메탈의 고급스러움이 부각된 요~남친이가 정말 좋아했던 게 하나 있었는데 바로 발향 조절 기능이에요.케이스 뚜껑을 반시계 또는 그 반대로 돌려 개폐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분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폭의 넓이에 따라 향의 강도를 바꿀 수 있거든요.그렇기 때문에 상황이나 컨디션, 취향 등에 따라 은은하게 자유자재로 다시 쓸 수 있다네요향을 진하게 느끼고 싶은 날에는 커버를 많이 열어두면 되고 잔향처럼 은은하게 맡고 싶을 때는 틈새가 조금만 보이게 하거나 꾹 닫아놓고 사용하고 있다네~ 다 닫아도 후면에 에어홀이 있어서 3개의 구멍으로 잔잔하게 향이 잘 느껴진다고 합니다.

세팅하는 방법도 어렵거나 귀찮지 않았어요~ 케이스 안에 패드를 넣고 그 위에 액을 뿌리면 끝이에요.다만 석고를 넣을 때 표면이 통통하게 패턴이 있는 쪽이 위로 향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래야 오일을 떨어뜨렸을 때 흘러내리지 않고 틈새로 흡수가 돼서 향을 완전히 머금어주거든요.양 조절하기 좋은 스포이트로 되어있어 원하는 만큼 더할 수 있었고 향 자체가 풍부해서 적당한 양만 넣어도 좋았어요~ 프레그런스도 취향에 맞게 향을 즐길 수 있어서 여러모로 좋네요ㅎㅎ2만원대인데 향만큼은 명품 못지않은 고급향이라 후회없는 선택이었습니다 리뷰를 봤을때 30대 남성의 생일선물로 했다는 평도 많았지만 그럴만한 이유가 다 있었습니다.

충분히 향을 즐길 수 있을 정도로 오일을 첨가하고 다시 커버를 돌려 향의 세기를 맞춰주기 때문에 이건 누구나 호불호 가리지 않고 좋아할 만한 방향제인 것 같아서 추천드리고 싶어요~마무리에 클립만 연결하면 완성인데 본체 후면에 붙여주시면 됩니다.

자석이라 가까이 가도 툭 붙었는데 쉽게 탈착이 안 될 정도로 자력이 상당히 강한 편이었어요.리필할때는 케이스만 제거하고 오일을 보충해서 다시 붙이면 되니까 은근히 편리하고 가성비까지 훌륭해서 만족스러웠어요~무엇보다 지금은 문을 열자마자 달콤한 고급향이 물씬 풍겨서 운전할때마다 저를 떠올린답니다^^제것도 이렇게 꼼꼼하게 고르지 않았는데 이번 30대 남자 생일선물은 그 어떤날보다 신중하게 찾아서 전해준만큼 너무 좋아해줘서 저까지 기쁘네요~ 아무래도 저는 남자친구를 많이 좋아하나봐요~이 게시물은 서비스만을 제공받아 작성된 솔직한 리뷰입니다.